경찰 관계자는 지난 14일 경찰청장·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양현석과 승리에 대한 첩보 내용을 근거로 내사한 결과,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어서 필요한 절차들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며, 해외원정 도박 의혹과 함께 제기된 양현석의 일명 ‘환치기(불법 외환거래 수법)’ 의혹에 대해선 추가 입건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현석은 앞서 지난 2014년 9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인 조로우(로택 조) 등 외국인 재력가들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에 휩싸였으며, 현재 성매매 알선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인 승리는 성매매, 업무상 횡령 등 총 7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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