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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를 닮은 시간,, 윤응자 사진전 평택호서 열려,,,

박종순기자 | 기사입력 2018/04/30 [15:18]

봄비를 닮은 시간,, 윤응자 사진전 평택호서 열려,,,

박종순기자 | 입력 : 2018/04/30 [15:18]

 

▲ 윤응자 작가의 '알혼섬의 석양'     © 박종순기자

 

봄비를 닮은 시간"이란 주제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윤응자 사진전이 지난 29일 평택호예술관에서 열렸다.

 

현재 '산길들길 photo club'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작가는 미국KNCNY Charity Foundation 초청 그룹전, LA사진작가협회 초대작가전등에 참여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명순시인의 사회로 수원문인협회 박병두 회장의 축사와 박종순 시낭송가의 축시로 감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를 통해 박병두(수원문협)회장은 "일상에 담겨진 삶의 사유를, 프레임에 담는 메시지를 통해 '사람과 사람의 따뜻한 관계' 형성을 보여주고 더 나아가서는 그러한 공감이 물류적 기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과,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종순 시낭송가의 정두리 시 "그대" 의 축시 낭송으로 분위가 한층 고조되었고 윤작가는 축하해주는 지인들로 인해 너무도 감사하고 감동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전시회는 윤작가의 회갑을 기념으로 그동안 꾸준히 활동해온 그녀의 작품과 일생이 숨을 쉬고 있다.

 

전시된 작품중 예당의 "봄"과 소양호의 "아침"은 그녀의 정서와 감성이 무척이나 여리고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카메라 한대 매고 훌쩍 떠나 몽골여행을 하던 그녀의 작품은 한층더 성숙함을 보였고, 알혼섬의 석양과 바이칼의 초원 앞에선 눈을 뗄수 없는 마력으로 거대한 자연앞에서 나 자신이 얼마나 작아 지는지를 알게 하는 "깨달음의 시간"을 갖게하며 발길을 머물게한다.

 

윤작가는 "배운다는 의미, 산다는 의미조차 무의미해질때 카메라는 나의 친구로 다가왔고 나의 감성은 조금씩 깨어나 눈과 귀를 열어주고 마음까지 열어주었다. 무한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때 내가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된다" 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호가 바라다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4월29일부터 5월 12일까지 평택예술관 2층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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