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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이라는 주제로 공존의 시대를 열어 가고자 국제슬로시티연맹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사무충장 호주의 카툼바 주민협의회 이사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회 헬가 슐레핀 위원 아소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아키노부 이시마츠 담당관 등 저명한 도시생태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청송포럼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온 한동수 청송군수는 개회사에서 '느림의 철학'으로 그동안 육지 속의 내륙으로 감춰져 있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는 가운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청송을 선포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축하메시지 김관용 경북지사의 축사 청송포럼의 명예위원장으로 본 포럼의 출범에 기여한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유네스코와 유엔이 지정하고 인정하는 뛰어난 자연유산을 가진 청송은 자연과 전통 역사의 숨결 위에 삶의 질을 공유의 가치로 나누고 누리는 세계 속의 자연친화도시 청송의 출범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국제슬로시티 관계자 및 지역 전문가 주민들에게 감사의 환영사를 했다.
개막식에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객주'의 김주영 작가는 '80을 살아도 변함없는 내고향 청송은 허튼 곳 쓸모없는 곳에서 조차 오래 보고 자주 보니 신작로길 흙먼지도 사랑스럽더라'며 사람과 자연의 공존은 시대사 변천에도 인류의 행복추구와 함께 '삶의 궁극적인 가치'가 되고 있다'고 했다.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은 한국의 자연미와 전통정서를 역사성과 함께 세계에 알린 석학으로 '슬로시티 청송별곡' - 사람은 하나뿐인 원본으로 우주의 축복받는 존재로 태어난 사람이 대부분 문명의 복사본으로 전락하고 있는 세태를 경했다. 느림과 자유 속에는 공동체의 행복과 인류공동선을 추구하여 온 한민족의 정서에도 인류의 행복추구와 자연과의 조화가 '삶의 궁극적인 가치'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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