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유구읍 연종리에 위치해 있다. 장삼촌의 특징은 주변 인적이 드물고 애워 쌓인 산자락에 위치해 전형적인 시골 풍경과 함께 조용하다는 것이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이어 10년근 산삼을 무료 식재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선 차별적이라는 느낌이다. 그리하여 이 곳의 이름 또한 그리 붙여진 듯하다.
이 집의 또 하나의 특징은 이용료가 성인 1인 기준 10만원에 1박과 함께 세끼를 준다.
여기서 우리는 여행지를 선택하기에 앞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여행지로 선택시 주변 환경 등 휴양시설에 맞는 시설은 잘 돼 있는지 고민거리가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이 집의 특징을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당신이 장삼촌을 이용 할 계획이라면 늦지 않게 여행당일 중식부터 제공되는 시간에 도착 해야 할 듯싶다. 중식은 10년근 산삼이 가미된 오리백숙이 제공된다. 이 오리백숙은 산삼을 비롯해 여러 재료가 가미된 맛으로 시중음식점에서 맛보지 못한 식음 내내 당신의 입을 즐겁게 할 것이다. 이어 초등생자녀를 둔 학부형이라면 코앞에 자리한 개울가에 다슬기체험을 할 수 있는 곳 또한 이 집만의 자랑거리다.
저녁은 삼겹살파티로 모닥불(캠프화이어)과 함께 주인장이 직접 구어 준다. 주인장이 직접 재배한 싱싱한 야채로 쌈 싸먹는 맛과 이런 저런 잡담을 나눈 사이 가무족을 위해 노래방 시설 또한 겸비했다. 밤새 공짜로 즐길 수 있다.
아침을 맞이하면 주인장이 7시에 문을 두드려 깨운다. 이유는 이 집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10년근 산삼을 한 뿌리씩 성인들에 제공하기 때문이다. 성인에게만 산삼을 한 뿌리씩 제공하고 1시간 뒤인 8시가 되면 아욱국에 준비된 아침상을 맛보게 된다.
이 집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메뉴는 정해진 상차림에 이용할 수 있고, 제한 된 최소의 인원만 받기에 예약은 필수다.
옷가지만 챙겨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가족들과 또는 어르신을 모시고 함께 짧은 일정을 고민하신다면 이곳 장삼촌은 그만의 최상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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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경기남부 이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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