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Ⅲ] 경기남부 지자체 불법매립 이대로 괜찮은가,

떠오른 유착 의혹에 관련자들..

이귀선 김병갑 김호중기자 | 입력 : 2019/10/14 [08:13]

브레이크뉴스 경기남부취재본부에서는 환경과 관련된 잇따른 제보를 받아 탐사기획취재팀을 구성, 현장의 생생한 소리와 문제점을 꼬집어 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바랍니다. <편집자주>

 

▲ 13일 오전 8시를 기해 경기도 용인시 서리 지주의 동의하에 진행 한 해당 문제의 불법매립 현장 파헤치는 모습.(사진=이귀선)     © 이귀선기자



“좋은 흙으로 매립을 해준다 하여 믿고 맡겼습니다. 지난 9월 3일 흙(매립비용) 150만원을 입금도 해주었어요. 그리고 나서 며칠 후 전화가 왔습니다. 불법 폐기물이 묻혀 있다고, 추가 비용을 요구하더군요, 60만원을 현금으로 더 지급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이상한 소문이 들렸어요. 불법매립을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어 전화를 했지요. 하지만 저를 안심시키는 말로 걱정 말라고 했습니다.”

 

이어 밭주인 L씨(남, 61세)는 “1300평 경작지에 각종 채소를 심기 위한 계획으로 토사매립전문인에 부탁을 했다고“한다. 

 

본지 보도, 지난 9월 30일자 브로커U씨(여,55세)와 관련된 이야기다. 이 ‘사건으로 관청 주무관은 문제로 드러난 사안에서 4차량만 적발됐다면서 사후 조치로 원상복구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런데, A제보자는 1300평의 넓은 밭을 4차량분만 불법으로 간주하여 매립했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그러면서 석연찮은 부분으로 불법매립의혹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에 취재진은 ‘계속 된 의혹매립에 A제보자의 신빙성의 무게를 두고, 차량 100대 정도가 더 묻혀 있다는 사실에 확인을 거쳐야 하지 않냐‘고 해당 주무관에 전달했지만, 담당 주무관은 “관련 브로커 U씨가 당시 반출했던 기업과 문제가 없는 토사로 지난 10일 일부 문서를 제출했고, 14일까지 나머지 관련서류를 받아, 이로써 증명이 되지 않겠냐”는 입장을 밝혔다.

 

▲ 13일 오전 파헤친 토사에서 덩어리진 흙 모습     © 이귀선기자



하지만, 서로의 입장차가 느껴지는 만큼 A제보자의 강한 의구심에서 미문의 사안으로 넘어갈지, 아니면 U씨가 제출한 문서로 인한 사실로 판명이 될지는 앞서 밝혔던 바, 취재진은 이번 사안인 지주의 동의를 받아 중장비(포크레인)를 현장에 투입 매립돼 있다는 현장을 파 헤쳐 보기로 했다.

▲ 1300평의 밭     © 이귀선기자



 

취재진은 13일 오전 8시 쯤 현장에 도착하여 주변을 확인했을 시 유관 상 일반 토사들과 별 다른 문제로 보이지는 않았다. 이어 중장비 도착으로 문제의 밭(1300) 여러 곳곳을 파 헤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파헤친 현장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 됐다. 업계 종사하는 업자들의 따르면 일명 ‘떡’이라고 하는 표현으로 덩어리 진 토사들이 단단하게 뭉쳐 있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 현장을 지켜 본 업계 종사자들은 ‘슬러지‘라는 표현을 썼다. 취재진은 이 덩어리 진 토사들을 손으로 만져 봤더니 찰흙의 느낌 이었고, 눌러보았더니 단단하여 손자국만 남을 정도였다.

 

이에 대해 평택대 하정협 교수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슬러지는 2가지 문제로 볼 수 있는데 병원성 균과 중금속으로 나뉜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취재진은 좀 더 심층적인 취재를 위해 문제의 토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결과를 들어 보기로 했다.

 

다음호에서는 문제의 결과들에 대해 해부 해 보기로 하겠다.

[공동취재: 이귀선 김병갑 김호중기자]

 

[기획Ⅳ] 떠오른 유착 의혹에 관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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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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