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2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2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 평가'에서 문 대통량의 지지율이 전 주 대비 2.7%p 내린 46.7%로 2주째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9%p 오른 49.2%로,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2.5%p) 내인 2.5%p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간으론 지난 16일 50.6%로 마감한 후, 19일 50.0%로 하락했고, 20일에도 47.7%로 내림세를 보인데 이어, 21일에도 46.3%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론 중도층과 진보층,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 서울, 충청권, 50대와 20대, 30대, 여성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하락세는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이번 주 초중반까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 보도가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편, 이번 주중집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8월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5,86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4.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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