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평화당 대표 "앞으로 탈당파 언급 않겠다"..'마이웨이 선언'

"구태정치로부터 해방 선언..작지만 강한 정당의 길 갈 것"

황인욱 기자 | 입력 : 2019/08/12 [14:51]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2일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 10명의 집단 탈당 사태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앞으로 탈당파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 오늘 이후로 탈당파는 잊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탈당한) 열 분에게 개인적으로 유감은 없다.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정 대표는 A 의원을 겨냥한 듯 "한 분의 원로 정치인에게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분열을 막고 탈당을 막아야 할 분이 이것을 기획하고, 조종한 혐의를 벗을 수 없다"며 "결사체를 만들고 집단 탈당을 강제한 이분의 행태는 대표적인 구태 정치"라고 비판했다.

 

대안정치의 집단 탈당을 구태정치로 규정한 정 대표는 "민주평화당은 구태정치로부터의 해방을 선언한다. 구태정치에서 해방을 선언한다"며 "구태정치란 무엇인가. 우선, 우리부터 돌아보고자 한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 혹시 구태정치와는 관계 없나 스스로 성찰하면서 구태정치로부터의 해방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태정치는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을 특징으로 한다. 명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서 말리고 설득했지만 무력했다"며 "가지 말았어야 할 길을 끝내 간 것에 대해 참으로 유감"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대안정치'의 탈당 기자회견문도 지적하며 '당원·국민·명분'이 없다고 꼬집었다. 정 대표는 "회견문에 쓰인 국민은 그냥 허울뿐인 국민일 뿐이다. 당원이 없고 국민이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마이웨이'를 선언하며 "민주평화당은 가치와 명분을 들고 창당한 정신을 갖고 네 가지 방향으로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개혁 정치의 길 ▲약자를 위한 정치의 길 ▲젊은 정치의 길 ▲여성 정치의 길을 '네 방향'으로 지목했다.

 

정 대표는 "이 네 가지 방향을 갖고 작지만 강한 정당의 길을 가겠다"며 "곧 재창당 선언을 준비해 재창당의 길로 가겠다. 원외가 원내보다 더 강하고 유능한 정당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bfrogdg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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