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서철모)가 행정정보 공개에서 유독 감사 자료만 찾아보기 어렵게 만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화성시의 정보 공개란을 접속해보면 '행정감사·기타'란에 관련된 자료는 전혀 데이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때문에 시측에서 마치 감사 자료를 일부러 숨기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갖게 하기 충분하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감사 자료에 대한 접근 시 홈페이지 하단 아래 검은색으로 표기된 부분 카테고리 중 직속기관/사업소부서별통합/알림정보/자료실을 통해야 볼수 있다"고 안내 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복잡하게 찾아가야만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것은 공개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감사관 관계자는 "감사 자료에 따른 알권리에 대한 충족에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를 드린다"며 "해당 정보 공개에 대해 전혀 인지를 못하고 있었다. 조소한 시일안에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불편한 시스템에 대해 개선토록 준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남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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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경기남부 이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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