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황교안, 청와대 5당대표 회담수락 환영"황교안 대표 "대승적 차원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이회찬 대표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 기대"
앞서,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 회담을 제안하고자 한다. 위기 상황에 정치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 논의가 가능하다면 우리 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 청와대의 조속한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의 이 같은 제안은 그간 문재인 대통령과 1:1 영수회담을 주장한 것에서 한 발짝 물러선 것이다.
이에, 이 대표는 "지금이라도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함께 모여 남북미 판문점 회동, 일본의 경제 보복 대응 등 국정 현안에 대해 초당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아직 상세한 말씀을 듣진 못했는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형식에 구애 없이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와는 지난 토요일 대한약사회 정책간담회에서도 만났고, 그 전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만난바 있다"며 "저도 공식적인 회의에서 자주 만나서 대화로 풀어나갈 텐데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남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