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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민평당 대변인 ‘나경원 원내대표 연설, 대안 없는 과거회귀 선언’

자유한국당, 신독재 타령할 자격 없다!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9/07/04 [13:47]

박주현 민평당 대변인 ‘나경원 원내대표 연설, 대안 없는 과거회귀 선언’

자유한국당, 신독재 타령할 자격 없다!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입력 : 2019/07/04 [13:47]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박주현 의원은 4일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국회 연설은 대안 없는 과거로의 회귀 선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  박주현 대변인은 “9년간의 보수정권을 처참한 실패로 끝내고, 그 후로도 어떤 변화도 보여주지 못하는 자한당이 당당하게 할 수 있는 비판은 없어 보인다. 그저 시장의 자유, 기업주의 자유, 사학의 자유, 남북대결, 복지 축소 등 양극화된 승자독식의 경제사회를 더더욱 악화시키는 퇴행적인 구호만을 외치고 있다.”며, “단지 1%의 최상위 기득권층 맞춤형 연설일 뿐이다.”고 쏘아 부쳤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방향에서의 비판과 대안 제시는 없었고 단지 1%의 최상위 기득권층을 위한 맞춤형 연설일 뿐...

 

박 대변인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정부의 실정을 조목조목 따졌다.”며, “하지만 문재인정부의 잘못들을 퇴행적인 방향에서 비판하고 있을 뿐,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방향에서의 비판과 대안 제시는 없었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그는 “9년간의 보수정권을 처참한 실패로 끝내고, 그 후로도 어떤 변화도 보여주지 못하는 자한당이 당당하게 할 수 있는 비판은 없어 보인다. 그저 시장의 자유, 기업주의 자유, 사학의 자유, 남북대결, 복지 축소 등 양극화된 승자독식의 경제사회를 더더욱 악화시키는 퇴행적인 구호만을 외치고 있다.”며, “단지 1%의 최상위 기득권층 맞춤형 연설일 뿐이다.”고 쏘아 부쳤다.

 

패스트트랙, 동물국회를 방지하기 위해서 박근혜정부에서 만들어진 제도 자한당이 5당간 합의를 깨뜨린 것...패스트트랙으로 이어졌다.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치가 실종되었다며 선거법 개정안이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것을 비판하고 있는데, 패스트트랙은 정치혐오의 원인이 된 동물국회를 방지하기 위해서 박근혜정부에서 만들어진 제도이다. 더구나 자한당이 5당간 합의를 버젓이 깨뜨린 것이 패스트트랙으로 이어졌다.”며, “정치실종의 1차 책임자는 자유한국당이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울러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주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비판했다. 하지만 1기 자사고가 모두 재 지정되는데 낙후지역의 자사고만 불합리하고 불공정하게 취소되는 것이 부당하고 지역불균형을 심화시킨다는 것이지, 나경원 원내대표처럼 상산고 사례를 빗대어 사학의 자유와 교육 불평등을 무조건적으로 합리화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주현 대변인은 “자한당이 탄핵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은 후 2년간 개혁보수로 탈바꿈해서 시대에 걸맞은 대안을 제시하고 추진해주기를 바랐으나, 오늘 연설로서 확인한 것은, 서로의 잘못에 기대어 자신을 정당화하고 한 치의 발전도 기대하기 어려운 기득권 양당체제의 씁쓸한 현실만 확인하고 말았다.”며, “오늘 나경원 원내대표 연설은 역설적으로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이 왜 불가피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주었다.”고 비판했다.


민중당-자유한국당, 신독재 타령할 자격 없다.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나경원 대표의 입에서 ‘신독재’, ‘민주주의 악용’, ‘국민 불안’ 따위가 쏟아지는 걸 보자니 기가 찬다.”며, “사돈 남 말 하고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욕하는 격이다.”고 비판했다. 

 

민주주의를 가장 악용하고 있는 것은 자유한국당 자신이다.

 

이 대변인은 “의석수를 무기삼아 떼쓰기 장외투쟁에, 자기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국회 정상화 못 하겠다 협박하고, 빠루 들어가며 폭력난동을 부렸다.”며, “의회 민주주의의 약점을 악용하고도 버젓이 남 손가락질 하는 꼴이 뻔뻔하기 그지없다.”고 비판에 가세했다. 

 

사법 권력까지 동원해 독재횡포를 부렸던 자유한국당

 

이어 “블랙리스트 작성해 국민의 입을 막고, 진보정당을 해산시켜 반대세력을 짓밟고, 국정교과서 만들어 학생들부터 세뇌시키려 했던 자한당이 과거를 국민은 다 기억한다.”며, “국민은 자한당 때문에 불안하다”고 비판했다. hpf21@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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