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종합병원 유치 위해 수천원억 지원..특혜 논란

이귀선기자 | 입력 : 2019/07/03 [16:29]

▲ 평택 브레인시티 계획도     ©



10년 동안 표류했던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병원 유치를 위해 수천억원의 사업비를 병원 측에 지원키로 해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이다.

 

평택시가 도일동일원에 추진하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총 2단계로 2조 70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경기도 일반 산업단지 최대인 4만 8,300㎡(146만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5월 평택시는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브레인시티 8만2천500㎡(2만5천평) 용지에 아주대와 병원 의료 클러스터 등을 건립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대학병원 유치가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시행사 대주주인 중흥건설 등의 편익을 돕기 위한 방안이 아니냐는 의혹으로 제기되면서, 이 과정에서 평택시는 병원유치를 위해 아주대병원에 1천억 원의 사업지원과 함께 병원 부지를 평당 20만원이란 턱 없이 낮은 가격에 제공키로 하는가 하면 병원 부지를 주거지로 바꿔주기 위해 도시계획변경까지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역사회 등에서는 이를 놓고 종합병원 유치도 좋지만 시민의 세금을 민간업체에 퍼주는 것은 특혜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수우 브레인시티(SPC) 대표는“시민이 필요하다고 하면 혈세를 써서라도 추진하는 것이 옳은 것이지 특혜라고 볼 수는 없다”고 밝히며 “중흥건설 등의 사업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대학병원을 유치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평택시는 지역국회의원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권영화 평택 시의장을 비롯하여 사업설명에 관심 있는 대학 및 연구기관, 건설 시행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레인시티 테크노파크에 평택의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시설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며, “경기남부지역을 대표하는 선도적인 산업단지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장선 평택시장은 아주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평택시가 인구 50만명의 대도시가 된 만큼 시민들의 숙원인 대학병원 설립으로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다”며“앞으로 아주대병원이 성공적으로 개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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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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