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고

이해찬 대표 "한국당, 윤석열 청문회 참여..국회정상회에도 참여해야"

"국회 파행 77일만에 임시국회..한국당, 민심 무겁게 받아들여야"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6/19 [10:49]

이해찬 대표 "한국당, 윤석열 청문회 참여..국회정상회에도 참여해야"

"국회 파행 77일만에 임시국회..한국당, 민심 무겁게 받아들여야"

황인욱 기자 | 입력 : 2019/06/19 [10:49]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19년06월19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자유한국당이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는 참여하는 입장"이라며 "한 발 더 나아가 조건없이 국회정상화에 참여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민생현안 해결에 힘을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정말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우여곡절 끝에 내일 6월 임시국회가 열리게 됐다"며 "국회 파행 77일만에 열리는 임시국회"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함께 6월 임시국회 집회요구서를 제출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멈춰서 있는 국회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에 야3당과 함께 국회를 소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추경안이 56일째 표류하는 만큼 국무총리의 추경 시정연설 일정부터 가보려 했으나 어제 국회의장과 원내대표간 회동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문희상 국회의장은 가능한한 일정을 합의하되 안되면 24일에는 시정연설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주말까지 협상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우선 당장열 수 있는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추경과 민생개혁 법안을 심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한반도 정세에 관해 "시진핑 국가주석 20, 21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한다. 이번 회담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의 5번째 회담"이라며 "중국당국은 이번 방북으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가 진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이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화 중재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반겼다. 

 

아울러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스톡홀롬 제안을 발표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간의 친서외교가 진행되고, 북한이 이희호 여사를 조문하는 등 비핵화 협상과 남북관계 새국면이 열리고 있다"며 "일련의 흐름에서 각국 정상 간 변함없는 신뢰와 대화의지가 도드라진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번 북중 정상회담이 G20 미중 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계속 발전해 나가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bfrogdgc@gmail.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