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경기도 6개 뮤지엄(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08년 경기문화재단 직속기관으로 전환된 이후 본연의 기능보다는 예산과 인력효율화에만 초점을 맞춘 운영을 해오다보니 소장품 구입도 전무하여 도민들에게 외면 받는 공간이 되어버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하였다
경기문화재단은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금횡령, 운영비 과다책정 등 총체적 부실에 대한 의원들의 질책이 쏟아졌고 이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경기문화재단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감사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럼에도 경기문화재단은 혁신방안에 대한 아무런 조치가 없이 올해 4월말이 되어서야 혁신 TF팀을 구성하였는데 이마저도 TF 구성 전 대표이사 의지대로 재단의 조직개편을 이미 완료한 것만 보아도 체질개선의 의지가 없다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정윤경 의원은 “경기문화재단을 이렇게 운영할 바에는 6개 뮤지엄을 분리, 독립시키고 목적이 같은 경기도 문화의전당과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며, 보편적 복지인 문화, 예술, 체육 예산비율 3% 이상 확보, 경기도 6개 뮤지엄 독립운영, 경기문화재단의 혁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남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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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경기남부 이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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