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롯데손보, 모두 사모펀드에 팔린다..우협 선정 발표

최애리 기자 | 입력 : 2019/05/03 [17:36]

▲ 서울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본사 건물. 2019.04.19.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최애리 기자=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새주인 윤곽이 드러났다.

 

롯데지주는 3일 "롯데카드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를, 롯데손해보험은 JKL파트너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당초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의 2파전이 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왔으나, 막상 새주인은 모두 사모펀드로 결정났다.

 

롯데그룹과 매각주관사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지난 2일 이같은 확정했으며 3일 롯데카드와 손해보험 등 계열사에 관련 내용들을 고지했다.

 

먼저 그룹측은 이번 계열사 매각 결정에 대해 '지주사 전환에 따른 부득이한 결정'이라고 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선 "입찰 가격 뿐 아니라 다양한 비가격적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임직원 고용 보장, 인수 이후 시너지와 성장성, 매수자의 경영 역량, 롯데그룹과의 협력 방안 등 다각도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카드 매각에 대해선 "지분 매각 이후에도 20% 소수 지분 투자자로 남아, 롯데카드와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간 다양한 제휴관계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지분의 98.7%를 보유하고 있다. 매각 이후에도 소수지분투자자로 남겠다는 말에 비춰보면, 한앤컴퍼니는 롯데카드 지분 약 80% 가량 사들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 구매금액으로 환산한다면 약 1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어 롯데그룹은 롯데손보 매각과 관련해선 "롯데손보에 대한 별도 소수지분은 남기지 않지만, 매각 이후에도 협업관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 구매금액으로 약 400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인수전에 참여한 회사 중 가장 높은 배팅액이라는 전언이 나온다.

 

한편 매각 시기는 이달 중으로 본계약을 체결하고 3주 뒤 당국의 대주주 점격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그룹측은 회사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거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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