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명당골 주택조합아파트, 총회 비용 15억 사용

조합원 총회 1회 비용 1억여 원 소요

민경호기자 | 입력 : 2019/03/20 [09:20]

 

▲ 수원 명당골 코오롱 하늘채 주택조합아파트 조감도. 

 

수원 명당골 코오롱하늘채 주택조합아파트가 조합원 총회 비용으로 1억여 원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오롱하늘채 주택조합아파트는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116-1번지 일원에 1단지와 2단지 총 3200여 세대로 조합원 2600여 세대, 일반분양 600여 세대 규모다.

 

지난 16일 개최된 총회에서는 2단지가 담보력이 부족해 1단지에서 담보를 제공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의결을 가졌다.

 

한 조합원은 "1단지 조합과 2단지 조합은 서로 사업에 필요한 부분은 긴밀히 협조한다는 내용이 있다"며 "이 조항에 따라 부족한 담보를 1단지에서 제공하는 총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2단지 사업진행에 부족한 100여억 원 추가 대출에 관한 안건을 승인했다.

 

하창호 조합장은 지난 11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8일 브릿지 대출을 전부 대환을 했다"며 "조합원들이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더 이상 추가 부담을 전가 시키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코오롱하늘채 1·2단지 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원 총회를 10여 번 진행했고 앞으로 5~6 차례의 총회를 개최할 수밖에 없어 조합원들의 추가부담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조합원은 총회 사용내역에 대해 "조합원 인원수에 따라 다르지만 ▲책자 인쇄 2300여만 원 ▲홍보인원 40~50여명 인건비 12~15만원 ▲장소 대관료 200~250만원 ▲비디오촬영 ▲속기사 ▲간식 ▲현수막 등 기타 부대비용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한편 또 다른 조합원은 "하 조합장은 작년 정기총회에서 코오롱건설과의 계약단가를 대폭 낮추고 기타 비용을 절감해 4500여만 원의 추가부담금을 절반이하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며 "조합장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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