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호 국제대 부총장, '한 전 이사장 의혹' 입장 밝혀

"김방 총장, 국제대학교 개교때부터 재직"

민경호기자 | 입력 : 2019/03/07 [17:52]

▲ 김방 총장     ©이귀선

 국제대학교 한만오 전 이사장 의혹에 대해 7일 신상호 부총장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 전 이사장은 현재 5년의 자격정지를 받아 학사일정이나 인사에 개입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학교 신축건물 공사금액을 부풀려 되돌려 받는 등 교비 횡령과 학사비리로 징역 2년의 형사처벌을 받고 만기출소 했다.


하지만 한 전 이사장은 이사장직을 수행할 수 없음에도 ▲보직자에게 업무지시 ▲신임 총장 선출 ▲장례식장에서 이사회 개최 등 온갖 의혹이 확산됐다.


이런 의혹들에 대해 신상호 국제대학교 부총장은 "한만오 전 이사장이 자신의 잘못을 보직자들에게 사과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과장급 이상 보직자들은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중히 사과를 전하고 그동안 노고에 대해 위로의 시간을 갖었다"고 설명했다.


또 신임 총장 선출에 대해서는 "2년 전 외부에서 총장을 모셔와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경험을 살려 훌륭한 총장을 모시기 위해 공모를 진행했으나 총장추진위원회 및 이사회에서도 원하는 인재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결국에는 내부 인재 등용으로 방향을 바꿨다"며 "이 과정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장례식장 이사회 개최에 대해 신 부총장은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총장의 공개모집 또는 내부 인재 등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흘렀다"며 "이사회가 결렬되면 절차상 10일 정도 지나야 재개최 할 수 있어 총장의 공백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였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상호 부총장은 "김방 총장은 국제대학교 개교때부터 재직한 훌륭한 인재다"며 "학생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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