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경제 무슨 자신감?” 핫이슈 된 경기방송 기자의 질문

누리꾼들 긍정·부정 의견 내놓으며 다양한 견해 표출

황인욱 기자 | 입력 : 2019/01/10 [16:54]

▲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가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JTBC News 캡쳐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서 나온 한 기자의 질문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정부의 경제 기조 관련 "어디서 나온 자신감이냐"는 질문을 던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김 기자는 이날 문 대통령의 사회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대통령님, 여론이 굉장히 냉랭하다는 걸 알고 계실 거다.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다.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희망을 버린 건 아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굉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이와 관련 계속해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하시고 계시는데, 그럼에도 대통령께서 현 기조에 대해 그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그런 이유에 대해 알고 싶다.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질문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가 왜 필요한지, 우리 사회의 양극화, 불평등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불가능하다라는 점을 오늘 기자회견 30분 내내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이어 "필요한 보완들은 얼마든지 해야 하겠지만 정책 기조는 계속 유지될 필요가 있다라는 말씀은 이미 충분히 드렸기 때문에 또 새로운 답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부연했다.

 

김 기자의 질문은 즉각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김 기자의 질문에 대해 긍정적 입장과 부정적 입장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의견을 내고 있다.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예의'가 문제에 올랐다. 김 기자가 소속과 성명을 말하고 질문을 던지는 관례를 무시하고, 즉각 질문에 임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질문의 공격성이 과했다는 의견도 다수를 이뤘다. 반면,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할 말했다"고 보는 견해가 주를 이뤘고, "통쾌하다"는 언급도 많았다.

 

한편, 김 기자의 질문에 대해 동종업계인 기자들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다양한 견해들을 내놓고 있다. KBS 최경영 기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을 대표해 대통령께 질문하는 것은 특별한 자리고 영광이다"라며 "조금 더 공부를 하라. 그렇게 해서 어떻게 막강한 행정권력, 대통령을 견제한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bfrogdg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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