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비서실장도 경제계 당당·투명하게 만나달라”

"정책실장 뿐 아니라 비서실장도 경제계 만나는 게 해야할 일"

김기홍 기자 | 입력 : 2019/01/09 [15:01]

  

▲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정책실장 뿐만 아니라 비서실장도 경제계 인사도 만나는 게 해야 할 일"이라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께 노 실장과 강기정 정무,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등 신임 비서진에게 인사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과거처럼 음습하다면 모를까 지금 정부에선 당당하고 투명하게 만나달라"고 말했다고 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노 실장은 국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서 산업계와 교류를 많이 해본 경험도 있고 각종 정책에 밝으니 역할을 많이 해달라"며 거듭 경제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강조했다.

 

노 실장은 이에 "시간이 지나면 이러이러한 산업정책은 '문재인정부에서 만든 것'이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최소한 2~3개 산업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에서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반도체와 자동차, 바이오 분야 등 산업동향을 보고했다.

 

한편 노 실장은 9일 취임 첫 현안점검회의를 평소보다 긴 1시간 가량 진행했다. 노 실장은 모두발언에서 "제가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래서 비서실장을 수행하는데 걱정이 많다"며 "걱정때문에 어제밤도 잠을 설쳤다. 많이 도와달라. 최선을 다해서 임수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선 신일철주금의 한국내 자산 압류 판결과 심석희 선수 성폭행 사건, 지난해 연간고용동향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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