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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기업에 대해 긍정적 보도시각을 가지려 노력하는 이유

언론매체든 개인이든 기업을 칭찬하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대한 당연한 보상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8/07/27 [16:04]

대기업-기업에 대해 긍정적 보도시각을 가지려 노력하는 이유

언론매체든 개인이든 기업을 칭찬하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대한 당연한 보상

문일석 발행인 | 입력 : 2018/07/27 [16:04]

필자는 1976년부터 기자생활을 해왔다. 언론인의 사명이 비판에 있으니 비판적 업무에 종사해왔다고 말할 수 있다. 1997년 이후 줄곧 주간신문인 주간현대-사건의 내막, 인터넷신문인 브레이크뉴스의 발행인으로서 일해 오면서 비판적 논조 지향해왔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는 대기업-기업에 대한 보도에서 긍정적 면을 드러내려고 노력해왔다.

 

그럼 필자가 관련하는 매체는 왜? 대기업-기업들에 대한 긍정적 보도시각을 가지려고 애써 노력해왔는가?

 

▲ 문일석 본지 발행인.     ©브레이크뉴스

근-현대 대한민국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 강점기(식민지 생활)를 보냈다. 1945년 해방 됐던 당시, 우리나라는 발전한 국가들에 비해 민족자본이 거의 없을 때였다. 그리고 1950년부터 1953년까지는 민족 내전+국제전적 성격의 전쟁기간이었다. 그나마 소량 구축됐던 경제가 전쟁으로 무너져 내렸다. 그런 나라가 1945년부터 2018년까지 73년 기간에 대한민국의 경제력은 세계 10위권 내외에 진입했다. 특히 디지털 선진국이 됐다. 다가오는 미래-제4차산업 분야에서도 앞서가는 국가가 됐다.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밑바탕에 대기업-기업이 있어 왔다.  이런 면은 칭찬 받을만 하다.

 

더러 칭찬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칭찬을 아부나 강자-쥔자에게 무릎꿇기 쯤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있는 그대로를 보려 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과거의 역사적인 실제에 대한 묵상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씨조선 6백년은 특정 성씨가 장악하는 '왕권사회' 였다. 왕권시대는 왕권에 아부해야 생존이 편했다. 일제 식민지 사회는 주권을 빼앗겼다. 말 그대로 식민으로 살아가기를 강요당했다. 박정희-전두환 쿠데타 정권으로 이어지는 군사독재 정부 하의 민중들은 탄압을 견대내야 했다. 이런 사회 역시 비굴함이 비일비재 했다. 이렇게 긴 연륜, 칭찬의 진면목이 상실 당했을 수도 있다.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무슨 일이든 잘했다면, 당연히-당당하게 칭찬할 수 있는 자신감 있는 나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본다.

 

필자는 근년들어 필자의 매체를 통해 기업이 잘하고 있는 점을 보려고 노력해왔다. 대한민국에는 삼성-현대-LG-SK-포스코 등등 대기업, 그 외 중소기업들이 많다. 이 기업들, 모든 기업들은 칭찬을 받을 만 하다. 단기간 압축성장의 배후에 대기업-기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정의 효과는 경쟁력 약화-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 패배주의가 함께할 수도 있다. 그러나 긍정의 효과는 다를 수 있다. 어깨 펴고 당당히 활기차게 미래를 향해 전질할 동력-지속성장 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대기업-기업에 대한 칭찬은 긍정효과를 수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꼭 필요한 동력을 만드는 보이지 않는 영약이라고 생각한다.

 

요즈음, 대한민국 경제가 악화-더디 성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줄을 잇는다. 이런 가운데 매일경제 7월27일자는 “청와대에 친 대기업 기류...”제하의 기사에서 “정부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혁신성장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좀 더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정부가 아닌 기업이 주도하는 혁신성장'이다”고 언급하고 있다. 정부의 노선도 친기업 정책을 통한 지속성장을 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그릅을 창업한 이병철-현대그룹을 창업한 정주영을 비롯해 모든 기업가들은 칭찬 받을 만 하다. 이병철(1910-1987)은 “미래는 용기 있는 자들의 것이다” “삼성보다 국가가 더 중요하다. 국가가 부흥하면 산업은 저절로 잘 될 수 있다“고 했다. 정주영 (1915-2001)은 "외국학자들은 한국의 경제성장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표현하지만 나는 경제에는 기적이 있을 수 없다고 확신한다. 한국의 경제성장은 온 국민의 진취적인 기상, 개척정신, 열정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기적의 열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라는 말을 남겼다.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했던 기업주들, 이런 분들은 모두 나라의 보배들이다.


화가 박방영은 해외전시를 위해 여러 나라를 돌아 다녔다. 그는 필자와 만난 자리에서 말했다. “근년, 국제적인 공항 등에서 만난 한국인들은 대체로 너나없이 어깨를 펴고 다녔다. 그런데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의기소침-어깨를 오므리고 다녔다.” 사물을 비교적 자세히 그려내는 화가의 눈에 비친 한국인들의 외모 모습이다. 그는 “한국인들에겐 활달함-자유로움-무정형-해학이 늘 함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수 일본인들 외모는 고도의 절제-양보-눈치보기의 모습으로 비쳐졌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비약-발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의 외모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자신감을 갖게 됐고, 당당해졌다.

 

언론매체든 개인이든 기업을 칭찬하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대한 당연한 보상의 하나라고 본다. 그리하여 한국인의 기상이 꿋꿋해지고, 대한민국이 세계를 이끌어 가는 주도국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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